교신증
Mr.Blog...
정성스럽게 손 수 써서 부쳐 본 마지막 편지가 언제인지 기억나세요?
이메일이나 메신저 보다 우편으로 주고 받는 편지가 그리울 때가 있어요.
정성스럽게 손 수 써서 부쳐 본 마지막 편지가 언제인지 기억나세요?
이메일이나 메신저 보다 우편으로 주고 받는 편지가 그리울 때가 있어요.
아마추어 무선사들은 서로의교신을증명하기위해QSL Card(교신증)이라는 것을
우편으로 주고 받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그게 무슨 짓이냐라고 하겠지만,HAM들에겐
중요한 우편물입니다. 6대주과 교신했을때, 100개의 나라와 교신했을때, 서울의 모든 구와
교신했을때 등등... 그때마다 상장을 받습니다. 그런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 QSL Card
입니다. 교신증에 내용이 뭘까요? 교신날짜, 시간, 사용한 안테나, 무전기모델, 신호의 강도와
명료도등에 간단한 인삿말까지... 이거 적는 것도 일 입니다. 여하튼...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안테나를 아직 세우지 못해 교신을 잘 못하고 있지만, 얼마전까진 교신증을 잘 보냈습니다.
(귀차니즘이 나를 자꾸 방해하지만...) 아직도 정리 못한 교신증들이 수십장은 있겠네요.
나의 교신증을 기달리는 여러 아마추어 무선사들이 있을텐데...갑자기가슴이 뜨끔합니다.
기말고사 끝나면 빨리 보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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