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사를 오면서 두개이던 책상을 하나 버리는 바람에 무전기들을 제대로 두지를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저번주에 아래 무전기와 악세서리들을 다른 무선사들에게 매각했다. 마음이 아프다.
이리 저리 내가 조정하고 고쳐주고 그랬던 녀석들인데... 사람끼리 헤어져도 슬프지만,
이렇게 무생물과 헤어져도 슬프네...
빨랑 빈자리를 채울 녀석을 마련해야지...
▲ 야에수의 포터블 리그 FT-817, 야외 운용을 위해 구비했지만, 야외 운용보다 실내운용이 더 많았다.
▲ 아이콤의 IC-756, 한때는 아이콤을 대표하는 리그였지만... 이 녀석은 정말 보내기 싫었는데...
▼ 2m/70cm 에서 출력을 10배로 증가시키는 앰프... 녀석을 열내게(?)하던 리그들과 함께 떠나보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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