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측파대전송 [單側波帶傳送, single side band transmission]
반송파 및 한쪽의 측파대를 제거하고 단일측파대만 사용하여 신호파를 전송하는 방식.
단측파대전송은 SSB(single side band)전송방식이라고도 한다. 진폭변조(振幅變調)된 신호파를 반송파(搬送波)로 변조시키면 피변조파(被變調波)의 스펙트럼은 반송주파수를 대칭축으로 2개의 상 ·하측파대(上下側波帶)가 된다. 이 피변조파 중 상측파대는 신호파의 스펙트럼을 그대로 높은 주파수대로 이동시킨 것이고 하측파대는 신호파의 스펙트럼을 반전하여 낮은 주파수대로 이동시킨 것이다.
2개의 측파대는 반송파를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한쪽만을 전송해도 수신측에서 재생할 수가 있다. SSB파를 복조(復調)하는 데는 일반적인 진폭변조에서 사용하는 정류검파(整流檢波)로는 불가능하고, 수신측에서 국부발진파(局部發振波)를 가해서 헤테로다인(Heterodyne)검파를 사용하면 변조신호파만의 출력을 얻을 수 있다. 측파대를 발생시키는 방법은 먼저 평형변조기(平衡變調器)를 사용하여 반송파 성분을 억압하고 그 다음에 필터를 사용하여 필요로 하는 측파대의 스펙트럼만을 분리 ·선택한다.
단측파대 전송의 이점은 첫째, 점유주파수폭(占有周波數幅)이 양측파대 전송시의 1/2이다. 둘째, 반송파 및 한쪽 측파대를 보내지 않으므로 증폭기 등의 소요전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셋째, 대역폭이 좁으므로 잡음이 감소되어 신호대잡음비(信號對雜音比)가 향상되어 수신감도(受信感度)가 개선된다. 넷째, 반송파에 의한 각 통화로 사이의 혼변조(混變調)를 없앨 수 있다.
출처: http://100.naver.com/100.php?id=42927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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